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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심판 오심 바로 이장면…KBO 게시판 비난 폭주

입력 : 2013-06-16 16:48:38 수정 : 2013-06-16 1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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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심판의 오심에 야구팬들이 KBO 게시판에 비난 글을 쏟아내며 흥분했다.

박근영 심판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 경기에 2루심으로 나왔다. 그런데 0-0으로 팽팽하던 5회말 결정적인 오심으로 비난을 샀다.

넥센 선발투수 나이트가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다 5회 LG 이병규와 윤요섭에게 연속안타를 내줬다. 계속해서 손주인의 희생번트와 오지환을 볼넷으로 1사 만루.

나이트는 김용의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2사 만루로 한숨을 돌린듯 했다. 그런데 다음 타자 박용택의 타석에서 혼란이 생겼다.

박용택의 타구를 잡은 3루수가 2루로 볼을 던졌다. 타이밍으로 보면 분명히 아웃으로 보였으나 박근영 2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다. 3루 주자 이병규는 그 사이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TV 중계 화면으로 잡힌 느린 그림을 보면 명백한 세이프였다. 이 오심으로 힘이 빠진 나이트가 무너지면 스코어는 순식간에 8-0까지 벌어졌다.

이에 경기 후 KBO 게시판은 박근영 심판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최악의 오심이라며 박근영 심판의 퇴출을 요구하는 글까지 나왔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MBC 스포츠플러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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