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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보수발언…누리꾼 반응은 소신 vs 경솔

입력 : 2014-03-10 19:12:53 수정 : 2014-03-13 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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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보수발언…누리꾼 반응은?

국민사위 이미지를 이어오던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보수적인 견해에 누리꾼들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운영 중인 병원 홈페이지가 항의성 방문으로 마비되는 상황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숨기지 않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는 소신이라는 평가도 있다.

함익병은 월간조선과 가진 인터뷰에서 드러낸 보수적인 시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익병은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다.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 함익병은 “안철수 의원이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함익병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등 자신의 평소 견해를 밝혔다. 함익병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인데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투표권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는 성인들로 한정하자는 의견도 냈다.

함익병은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이런 소견에 누리꾼들도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 소신 발언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경솔한 발언이라는 의견도 대다수다. 보수적인 견해에 뿔난 누리꾼들은 함익병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 홈페이지를 대거 찾아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함익병 원장이 출연하는 방송사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역시 하차요구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함익병 힐링캠프 출연 당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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