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피스컵 수원 국제클럽 축구대회(이하 피스컵 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피스컵 대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을 비롯한 지동원의 선덜랜드(잉글랜드), 손흥민의 함부르크(독일)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예선 2경기와 3-4위전 및 결승전 등 총 4경기를 치른다.
총 상금 250만 달러(약 28억원)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칠 이번 대회에는 유럽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과 손흥민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스컵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측은 “2012 피스컵은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 클럽에서 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2003 피스컵을 통해 슬럼프를 이겨내고 PSV의 주축멤버로 자리 잡았듯 빅리그에서 선전 중인 태극전사들이 고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자신이 가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나머지 한 팀에 대해서도 “섭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부터 밝혀왔듯이 국내선수가 뛰고 있는 해외리그 팀이 1순위이다. 참가클럽을 선정해 최대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스컵 조직위는 개최 ‘D-100’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트위터 팔로우 & 리트윗’과 ‘스마트폰 배경화면 인증’으로 나눠 실시되며, 당첨자들에겐 최신형 스마트패드와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한 각종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과 이벤트 관련 사항은 피스컵 홈페이지( http://www.peacecup.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통합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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