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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부진한' 메시 기 살리기…호날두 연봉 뛰어넘을까

입력 : 2014-04-20 10:46:45 수정 : 2014-04-20 1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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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최근 부진에 빠진 리오넬 메시(27) 기 살리기에 나섰다.

조셉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에스포르트3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억울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도 이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 바르셀로나 협동조합원들은 메시가 구단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부분을 이해하고 그를 돌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최근 눈에 띄게 줄어든 활동량으로 그간 보여왔던 해결사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이 사이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고, 코파 델레이 결승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또, 프리메라리가도 3위에 그쳐 있다.

그럼에도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는 앞으로도 바르셀로나의 핵심선수로 활약할 것이다. 그는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시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이후 재계약한 호날두가 메시의 연봉을 뛰어넘어 자존심에 금이 갔다. 현재 호날두의 연봉은 1700만 유로(약 245억원), 메시의 연봉은 1600만 유로(약 231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21일 빌바오와 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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