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패션 매거진 ‘어반라이크’ 12월호 화보를 통해 평소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정유미는 도시를 대표하는 컬러 ‘회색’이 차갑고 무심한 것이 아닌 유연하고 낭만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그레이 컬러 의상들과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통해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인터뷰를 통해 로맨틱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지키고자 하는 자신만의 원칙과 철학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또 MBC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4차원 매력을 가진 록커 정준영과 알콩달콩한 신혼생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유미는 평소 꿈꿔온 신혼생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신랑의 모닝키스로 아침 잠을 깨는 달콤한 신혼생활을 상상해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비록 가상결혼의 신혼생활이 상상해온 것과 좀 다르지만, 우왕좌왕 내기를 하며 장난치는 친구 같은 가상남편 정준영과의 결혼생활에도 서서히 적응해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어반라이크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