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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크래프트비어 열풍, 한국은 탭하우스 와바

입력 : 2014-04-30 11:50:39 수정 : 2014-04-30 11: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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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요즘, 국내에서는 이미 탭하우스 와바가 크래프트 비어 산업의 미래에 한 발 앞서 발걸음을 내딛었다.

미국 드라마 가십걸을 보면 재벌 2세들의 파티에 종종 와인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와인들을 직접 제조한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로 대체한다면 어떨까. 미국에서는 이미 크래프트 비어의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현실이 가까운 시일 내 도래할 것이다.

미국 주류시장에서는 현재 와인산업 보다 맥주산업이 성장세다. 또한, 맥주산업이 레스토랑산업과 비슷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의 말이다. 와인보다 맥주가 주류산업의 메인이 되고, 맥주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요즘. 인토외식산업의 탭하우스 와바의 선견지명이 눈길을 끈다.

와바 관계자는 "인토외식산업 와바가 세계맥주 사업을 시작한지 14년. 와바의 또 다른 10년을 준비함에 크래프트 비어 시장은 와바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Real Beer&Craft 'WABAR'로 리브랜딩에 성공한 와바는 탭하우스 와바로 제 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탭하우스 와바에서는 창업 시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워크인쿨러 시스템으로 인해 고객들은 더욱 신선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 5종과 프리미엄 세계 생맥주 등 총 8~15종의 맥주를 선 보였다.

와바만의 마이크로 브로이의 소량생산 크래프트비어(수제맥주) 필젠버거스, 골든클라우드, 블랙로스팅에일, 그레이트화이트, 인디카 IPA 등과 크롬바커 필스, 아르코헤페, 산토리 프리미엄몰츠 등이다.

지난 1월 새롭게 탭하우스 와바로 옷을 갈아 입은 와바 여의도 직영점은 탭하우스 와바의 리브랜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양에서만 볼 수 있었던 탭하우스의 분위기를 대한민국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외국인들의 반응이 탭하우스 '와바'의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이 흥미롭다.

외국인들까지도 자국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즐겨 찾는 탭하우스 와바. 미국에서 불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의 열풍이 탭하우스 와바에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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