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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나눔 배려 가치, 행복 소비공간으로 자리잡아

입력 : 2014-03-16 17:26:26 수정 : 2014-03-16 17: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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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의 100%를 소기업에 재투자되는 착한 소비 공간이 있어 화재다. 그것은 바로 ‘다누리’다.

다누리는 ‘소기업을 응원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해 다함께 행복을 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시민 공모전을 통해 탄생된 서울시 유망기업 대표 브랜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입점희망기업 주관으로 2012년 9월 서울시청 지하 1층에 다누리 1호점 ‘시민청점’ 개관 이래, 2013년 2호점 강남점, 3호점 성북점을 차례로 개관했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전통제품에서부터, 디자인제품, 아이디어제품, 생활용품에 이르기 까지 90여 개 기업, 500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다누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이 들어있는 스토리 매장을 지향하고 있다.

◆전문작가와 사회적 유망기업이 만났다. 아트 콜라보레이션 ‘다누리 시민청점’

하루에 수천명이 방문한다는 시민청점.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청은 기존의 시청이라는 건물이 주는 이미지를 탈피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서 많은 서울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밝은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저절로 발길을 이끄는 다누리 시민청점에는 테스트매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1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대부분 수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일반 상품보다 조금 비쌀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기도 하는데, 이 곳의 제품은 여타 기업들의 상품과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톡톡 튀는 디자인과 실용적인 아이디어에 비해 저렴한 편. 특정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복합매장이기 때문에, 세련된 인테리어와 매장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조형물들을 찾아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누리 시민청점에는 1년 365일 전시가 열린다. 최근 새롭게 이 곳에서 새롭게 선을 보인 전시는 전문 작가와 유망 소기업의 만남.

김영랑 작가와 엠델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척추 측만 자세 보조기구, 텍스타일 디자이너 김주형과 더블유제급이 만들어낸 안경케이스 및 핸드백, 손혜민, 오승아 작가와 성수동 수제화 협동조합이 콜라보레이션 해 만들어낸 구두와 아트의 결합, 섬유작가 김주의와 목화송이라는 회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화사하고 아름다운 주방 소품들. 우리 생활 저변에서 활용되는 갖가지 제품들에 아트가 결합되어 신선한 충격을 준다.

◆신상 다 모였다! 패셔니스타, 디자이너들의 놀이터 ‘다누리 강남점’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38에 위치한 다누리 강남점은 ‘스페이스 마케팅 매장’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곳으로, 신규 아이디어 상품 및 신제품의 전시가 가능한 곳이다. 청담동에 위치한 매장답게 패셔니스타들과 디자이너, 작가들이 주로 찾는 이 매장에서는 생활용품, 수공예 제품 등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신기하기 이를 데 없는 핫 아이템은 eSang의 롤링스토브와 낫씽디자인그룹의 스마트노트. 몸체와 발열체를 분리할 수 있고 발열체를 돌돌 말 수도 있어 휴대하기 편한 이 전기 스토브의 컬러는 보라, 분홍, 빨강.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쌀쌀한 날씨 유용한 휴대품으로도 그만이다. 낫씽디자인 그룹의 스마트노트는 노트 가운데 스마트폰 모양의 구멍이 있어, 노트 사이에 휴대폰을 넣어둘 수 있다. 좁은 책상에서 필기를 해야하거나, 여러 작업을 한꺼번에 해야하는 경우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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