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가슴지방이식, 순수지방 대량 이식해도 생착율 높아지지 않아…생착률 높이려면?

입력 : 2014-03-12 17:44:09 수정 : 2014-03-12 17:44:0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슴은 크고 허리는 날씬한, 그러면서 얼굴은 동안인 이른바 베이글녀들이 뜨고 있다. 하지만 한국 여성 대부분은 이와 반대로 선천적으로 가슴은 빈약하나 허벅지는 튼실한 몸매를 가진 경우가 많아 고민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가슴지방이식수술이다. 성형외과들의 가슴지방이식 수술은 허벅지나 복부의 건강한 지방을 흡입해 가슴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풍만한 가슴사이즈와 늘씬한 몸매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한국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수술로 꼽힌다.

가슴지방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생착률이다. 가슴보형물수술은 보형물을 삽입하므로 확실하게 가슴의 볼륨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전신마취의 부담과 구형구축, 리플링현상, 절개부위 흉터, 큰 통증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하지만 가슴지방이식은 말 그대로 지방을 이식하므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생착률이다. 이식한 지방이 얼마나 잘 생착되어 커진 볼륨이 오랜기간 유지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또한, 지방이식수술에 있어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순수지방을 정제해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높다’고 말하는 병원이다. 하지만 가슴지방이식을 오랜기간 집도해온 전문의료진은 실제 가슴 공간이 작은 사람은 아무리 잘 걸러진 순수지방을 대량 이식해도 세포 사이로 혈관이 자라 들어가지 못해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생착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청담동 라프린의원 (성형외과 피부과) 박병춘 원장은 “순수한 지방세포를 추출하는 것은 가슴지방이식에서 핵심문제가 아니다. 순수한 지방을 대량 이식하여 생착율이 높다고 말하는 병원은 피해야 할 곳”이라며, “중요한 것은 지방이 들어갈 공간이 작은 사람은 먼저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방이식 수술에서는 브라바를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라바(BRAVA)는 가슴에 지방을 이식하기 전, 미리 지방이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슴을 확장시켜주는 가슴조직확장기로, 본래 가슴이 수용할 수 있는 지방보다 훨씬 많은 지방을 주입하고 생착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브라바를 이용한 가슴지방이식을 국내에 도입시킨 박병춘 대표원장은 “아무리 순수하게 정제해낸 지방세포라 할지라도, 이식 수술에서 살아남는 지방은 한정적”이라며, “만족스러운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 미리 공간을 크게 넓혀 두고, 최대한 순수지방을 걸러내되 주입은 가슴공간의 60~70%만 이식하는 것이 생착률을 높이는 방법이 된다. 작은 공간에 지방을 많이 넣으면 지방세포안으로 혈관이 자라지 못해 영양분의 공급이 어려워 결국 지방은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담동 라프린클리닉은 체형가상성형시스템인 3D시뮬레이션 ‘벡트라’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가슴의 공간까지 입체적으로 분석 후 수술을 진행한다. 지방이 들어가서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애초에 분석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브라바를 이용하면서 ‘벡트라’로 공간을 측정해 살아남을 지방의 비율을 미리 예측하기 때문에 계획적인 수술과 수술 후 사이즈를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원하는 사이즈를 계획 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박병춘 대표원장은 “지방에서 줄기세포성장인자를 추출해 함께 이식하면 생착률은 20%정도 더 올라가는데, 이것이 바로 팜테크닉 가슴지방이식기법이다. 이식된 성장인자는 수술 후 1년이 되면 계속 성장해 가슴의 볼륨이 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번성하게 된다”며, “통상적으로 A컵이 안 되는 여성이 C컵까지도 경과가 나오고 있으며 2년이상 유지되며 거의 반영구적으로 유지되어 보형물 가슴성형을 꺼리는 경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