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가운데)이 22일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 후 샌즈 그룹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베컴은 22일 오후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샌즈 그룹과 포괄적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샌즈 그룹은 라스베이거스·싱가포르·마카오 등에서 카지노와 호텔, 쇼핑시설과 컨벤션 및 엔터테인먼트를 총 망라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거대 기업이다. 이날 베컴은 “선진 축구문화를 미국에 전파한 것처럼 샌즈와 함께 마카오 및 싱가포르에서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축구를 통해 배운 팀워크와 리더십을 관련 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컴은 최근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아내 빅토리아와 함께 명품 의류 20박스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마카오=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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