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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중국여성, 남자는 일본남성…한국인 국제결혼 상대 조사

입력 : 2013-02-11 14:56:54 수정 : 2013-02-11 1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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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국제결혼 상대로 10년간 중국 여성과 일본 남성이 가장 많았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2~2011년 10년간 국제결혼은 32만6794건이었고, 이 가운데 외국 여성과의 결혼이 24만5362건(75.1%), 외국 남성과의 결혼이 8만1432건(24.9%)이었다.

배우자가 여성인 경우 중국 출신과의 결혼이 13만230건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5만9687건), 필리핀(1만3785건), 일본(1만96건) 순이었다. 최근엔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이 증가해 2011년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이 7636건으로 중국(7549건)을 처음 앞질렀다. 중국 여성과의 결혼은 2002년 7023건에서 2005년 2만582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다.

배우자가 남성인 경우에는 일본 출신과의 결혼이 2만6751건으로 1위였고, 중국(2만3860건), 미국(1만3734건), 캐나다(3136건), 호주(1444건)순이었다. 남성의 경우에는 최근 중국이 일본을 앞질렀다.중국, 일본 남성과의 결혼 모두 감소세이지만 일본 남성과의 결혼이 2010년 2293건에서 2011년 1709건으로 급감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총 국제결혼 건수는 2002년 1만5202건에서 꾸준히 늘어 2005년 4만2356건으로 꼭지점에 달한 뒤, 2010년 3만4235건에서 2011년 2만9762건으로 떨어졌다.

스포츠월드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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