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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분야 강화 ‘우리만의 길을 간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온라인 게임 사업에 강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최근 시장의 헤게모니가 모바일 게임으로 이동하면서 온라인 게임 기업들이 경쟁하듯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넷마블은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개발 지주회사인 CJ게임즈를 통해 라다스튜디오를 신설하고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많게는 수백억원의 거금이 투입되는 MMORPG 분야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넷마블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니지2’와 ‘테라’ 등 대형 MMORPG에 관여한 박용현 프로듀서를 개발총괄 이사로 영입했다.

넷마블 측은 “MMORPG 개발을 목적으로 라다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됐다”며 “한국 MMORPG의 역사를 써 내려온 박용현 개발이사와 함께 최고의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기존 서비스 기업의 이미지를 개발 전문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다.

CJ게임즈 역시 넷마블이 개발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한 지주회사다. 넷마블은 라다스튜디오를 포함해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CJ게임랩 등 총 7곳의 게임 개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마구더리얼’과 ‘마구:감독이되자’, ‘차구차구’ 등 스포츠 게임에다, ‘하운즈’, ‘마계촌’ 같은 액션 장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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