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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남미에 태극기 꽂는다

입력 : 2008-01-15 15:44:36 수정 : 2008-01-15 15: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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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브라질에 태극기를 꽂는다.

 강신철 넥슨 공동대표는 15일 기자와 만나 “상반기 브라질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 하기 위한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신흥 개발국가인 브릭스(Brics)  가운데 브라질에 이어 인도에서도 올해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법인 형식의 직접 진출 대신 현지 라이선스 업체와 제휴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메이플스토리’는 현재 세계 총 58개국에 진출해 회원 숫자만 7600만명에 달한다. 일본과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 이어 2005년 말에는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됐다. 지난 해 4월에는 유럽 49개국에 정식 서비스가 개시됐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의 대표적인 원소스 멀티유즈형 콘텐츠로, 온라인 게임 외에도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의 경우 애니매이션으로 제작돼 ‘케로로 중사’, ‘포켓몬스터’ 등 대작들과 경쟁, 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얻고 있다.

 또한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야후재팬 같은 현지 인터넷 검색 포털마다 일본 네티즌들이 만들어놓은 ‘메이플스토리’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상당히 구축된 상태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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