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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뉴스④]시청앞 '루체비스타', 연인들은 '빛의 축제'로

입력 : 2007-12-23 21:14:34 수정 : 2007-12-23 2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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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빛의 축제, 데이트족에 인기’

최근 젊은 연인들 사이에 루체비스타가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루체비스타는 내년 1월 16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빛의 잔치. 서울시청 앞 광장에 우뚝 서 있는 화려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과연 여기가 서울인지 착각이 들 정도다. 대학생 최윤경(22)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루체비스타를 보러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화려하고 볼거리도 많다”며 “특히, 반짝이는 조명 아래서 남자친구와 함께 사진 찍는 것이 가장 즐겁다”고 전했다.

서울시청 광장 앞 스케이트장도 인기다. 스케이트장 주변을 루체비스타가 둘러싸고 있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알뜰 데이트족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 대학생 이성진(25)씨는 “고급 스케이트장은 부담스러운 반면, 이곳은 아름다운 조명 아래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라며 “1000원이면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어 알뜰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청계천 일대에서 재즈와 아카펠라, 어린이 관현악 밴드 공연이 열릴 예정인 것. 대학생 조용재(26)씨는 “주머니가 넉넉지 않은 대학생 커플이라면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한 이곳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어떨까”라며 강력 추천했다.

글·사진 이선경 명예기자(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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