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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피해자 기자, '경고글' 게재

입력 : 2014-05-04 00:25:00 수정 : 2014-05-04 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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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특집에 출연한 이계덕 기자가 트위터에 경고글을 게재했다.

3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 편에 출연한 인터넷뉴스신문고 이계덕 기자가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앞서 강한 경고를 남겼다.

이계덕 기자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리 경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편' 곧 시작합니다. 만약 이를 바탕으로 인신공격 및 남의 사진을 거론해 신상털기 하는 경우 미리 법적 조치할 수 있음을 예고합니다. 방송은 방송대로 보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계덕 기자의 경고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계덕 기자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와 관련한 경험담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일베 사이트의 게시물이 유해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일베 회원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이계덕 기자 인터뷰가 공개된 것.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계덕 기자는 일베 사이트에 게시물을 올린 후 휴대폰 번호 등 일명 '신상'이 공개됐고 그의 휴대폰 번호는 일베 회원들에 의해 악의적인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계덕 기자는 자신을 공격한 일베 회원들로 인해 최근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혹시라도 가족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을지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특집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특집 방송 중이네"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특집 내용 흥미롭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특집, 이계덕 기자 고생 많이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인 여성이 일베 회원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쇼핑몰 운영을 그만뒀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이계덕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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