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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최고 오프닝 스코어

입력 : 2014-03-10 13:05:30 수정 : 2014-03-10 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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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기분 좋은 출발 속에 웨스 앤더슨의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7일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북미에서 불과 4개 극장에서 개봉 첫 주 80만 불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역대 웨스 앤더슨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그의 최고 흥행작은 ‘문라이즈 킹덤’으로 개봉 첫 주 52만2996불을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유럽에서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흥행 추이는 ‘인사이드 르윈’, ‘마스터’를 뛰어 넘는 수치이며 앞으로의 흥행 속도로 봤을 때는 장기 흥행을 확신할 수 있다. 특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차주에 북미에서 65개관 이상 추가 개봉할 예정이며 박스오피스 10위권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북미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외화 다양성 영화 중 이례적으로 성공을 거둔 ‘인사이드 르윈’을 뛰어넘는 흥행세를 선보이고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당시부터 쏟아졌던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으로 입소문은 이미 예상됐던 바, 국내에서 다양성영화 흥행 돌풍을 일으킬 새로운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3월20일 개봉.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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