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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이수경에 과감한 ‘포차 키스’ 러브라인 진전될까?

입력 : 2014-02-27 11:36:02 수정 : 2014-02-27 16: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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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이 과감한 ‘포차 키스’로 이수경의 마음을 두드린다. 가까워질 듯 가까워지지 않던 두 주인공의 첫 키스가 로맨스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식샤를 합시다’ 제작진은 27일(목) 밤 11시에 방송될 14화에 앞서 주인공 이수경과 윤두준의 키스신 스틸을 공개했다. 한밤에 집 앞 데이트를 나선 듯 편안한 옷차림의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 앉아 입을 맞추고 있다. 눈을 감고 화끈하게 리드하는 윤두준과 깜짝 놀란 듯한 이수경의 표정이 대조를 이루며 두 주인공이 각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 동안 이수경(이수경 분)과 구대영(윤두준 분)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면서도 어느 선 이상은 다가가지 못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경은 결혼에 한 번 실패한 아픔과 대영에 비해 연상이라는 부담감이 있었고, 대영은 “누난 내꺼”라고 넉살 좋게 말하면서도 한편으로 수경을 짝사랑하는 김학문 변호사(심형탁 분)를 신경 써 왔다. 어떤 계기로 윤두준이 적극적인 대시를 하게 되는지, 이수경-구대영-김학문-윤진이(윤소희 분)의 꼬인 러브라인은 어떻게 자리를 잡아갈지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경을 위기로 몰아넣은 묻지마 폭행범의 정체가 공개되는 등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상된다. 군침 도는 먹방과 주인공들의 가슴 떨리는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코드를 잘 조화시켜 일석삼조의 재미를 선보여 온 ‘식샤를 합시다’의 매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주인공 이수경(이수경 역)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동료 등 1인 가구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1인가구의 리얼한 일상과 먹방, 스릴러 요소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혼자 살아가던 1인가구 이수경-윤두준-윤소희가 함께 식사를 하면서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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