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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리 뺀 착한 갈비탕, 수상하다 수상해

입력 : 2014-02-16 02:53:57 수정 : 2014-02-16 02: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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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갈비탕을 찾기 위한 노력이 마구리 논란으로 번졌다.

난 1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 측은 갈비와 비슷한 마구리로 만든 갈비탕을 소개했다. 마구리는 육수용 뼈 부위로 마구리가 제거된 부분이 상품화된 갈비로 팔려나간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마구리에 대해 살이 적고 지방이 많아 갈비와 가격 비교 시 8배가량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돈 PD는 100그릇 한정 판매하는 서울 시내의 유명 갈비탕 집을 찾아갔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주인의 말은 거짓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요리-식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증단을 편성, 전국 유명 갈비탕 가게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 결과 대부분의 유명 갈비탕은 냉동 혹은 레토로트 갈비탕을 사용하고 있었다.

‘착한 갈비탕’을 찾기 위한 노력은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됐다. 결국 이들이 찾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 식당은 신선한 한우 갈비가 들어간 갈비탕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선을 모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구리 너무하네 착한 갈비탕 어디서 파나” “착한 갈비탕 파는 곳이 유진 식당? 마구리 진짜 없나?” “마구리가 뭔가 했네, 착한 갈비탕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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