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남궁민은 젊은 나이이지만, 완벽한 일처리로 국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한 엘리트. 김소연에게 있어서 과거에는 무서운 선배였지만, 이제는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도와주는 직장 상사이자 인생의 멘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무를 대함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냉철한 시선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자랑하지만 사적으로는 늘 부드러운 미소와 젠틀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까칠한 김소연에게 있어 기쁨과 슬픔을 숨기지 않고 고스란히 함께 나눌 수 있는 상대로, 이들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 현재까지는 왕지원(오세령 역)과의 과거만이 살짝 공개된 상황이어서, 앞으로 펼쳐질 남궁민의 러브라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제작진은 “남궁민과 김소연, 왕지원의 현실적인 로맨스가 점차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하기도.
한편, 오늘(21일) 밤 9시40분에 방송되는 ‘로필3’ 4화에서 김소연은 겨울 바다 키스 이후 성준의 연락만을 애타게 기다리게 되고 성준-김소연의 밀당 연애가 전파를 탄다. 또한, 김소연과 왕지원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동업을 시작하게 되고, 그 사이에서 조금씩 공개되는 남궁민과 왕지원의 미묘한 관계가 극의 볼거리를 더 할 전망이다.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리며 호평 속에서 순항을 시작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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