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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천우희·지우·이승준, ‘카트’ 막강 조연진 합류

입력 : 2014-01-08 11:17:53 수정 : 2014-01-08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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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가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까지 조연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1일 크랭크인 한다.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카트’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시선 너머’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등을 만들어낸 명필름이 제작하는 작품.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등 연기파 배우들과 대세 아이돌 엑소(EXO)의 디오가 캐스팅 돼 이미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멤버로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 등이 결정된 것.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며느리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민이 인심 좋고 유머러스한 노조원의 분위기 메이커 옥순 역을 맡았다, 영화 ‘써니’에서 ‘본드걸’로 강렬한 인상을 준 이후 제 13회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 ‘한공주’의 히로인 천우희가 88만원 세대의 대표주자 미진 역을 연기한다.

지난해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황정민의 딸로 출연한 배우 지우는 당돌한 여고생 수경 역에 캐스팅 돼 태영 역의 디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우와 디오는 10대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관계를 보여주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회사에 충성을 다하며 노조원들을 압박하는 정규직 최과장 역할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나인’과 ‘비밀’을 통해 확실하게 얼굴을 알린 배우 이승준이 맡아 눈길을 끈다.

한편, ‘카트’는 크랭크인과 동시에 펀딩21(www.funding21.com)을 통해 제작비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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