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선댄스가 주목한 '노바디 웍스', 감각적 본 포스터 공개

입력 : 2014-01-08 09:10:18 수정 : 2014-01-08 09:38:0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12년 제28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노바디 웍스’’가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짓고,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바디웍스’는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인 23살 마틴(올리비아 썰비)이 음향 전문가 피터(존 크래신스키) 부부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아슬아슬한 욕망에 관한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귓속말을 하는 듯한 두 남녀의 모습과 단란한 부부의 모습이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낮게 속삭이는 그 은밀한 사랑에 관하여’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우리의 욕망을 눈 뜨게 할 그녀가’가 온다는 문구는 아름다운 외모의 올리비아 썰비와 어우러져 도발적인 느낌까지 전달한다.

‘관능적이고 서정적이다’라는 평을 받은 ‘노바디웍스’는 라이 루소 영 감독의 작품으로 제28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주인공인 피터 역할은 맷 데이먼이 출연한 ‘프라미스드 랜드’의 각본, 주연, 연출 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존 크라신스키가 맡았다.

존 크라신스키는 MBC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모티브가 된 인기 미드 ‘더 오피스’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의 남편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피터의 욕망을 자극하는 젊고 매력적인 마틴 역할에는 ‘주노’ ‘저지 드레드’의 올리비아 썰비가 캐스팅되었다. 아내의 친구와 갖게 되는 위험한 만남이라는 내용뿐만 아니라 영화 중간중간 삽입된 마틴이 제작중인 영화의 기묘한 사운드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청각까지 자극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사람들이 가진 은밀한 욕망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함께 감각적인 포스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노바디 웍스’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