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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히든싱어2', 시청자 혼란에 빠트렸던 최고의 히든싱어는?

입력 : 2013-12-26 09:40:02 수정 : 2013-12-26 0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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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찾는 신개념 예능 JTBC ‘히든싱어2’가 이번 주 김광석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에 ‘히든싱어’가 존재할 수 있게 뒷받침 역할을 든든히 한 보컬 마스터즈 조홍경의 활약이 빛났던 BEST 4를 꼽아 봤다.

▲조홍경, 칼 갈았다… 감동과 눈물의 임창정 편

“시즌2인 만큼 2배의 즐거움, 2배의 싱크로율이 목표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던 조홍경은 그의 말을 그대로 재현해내는데 성공했다. 조홍경은 마치 칼을 갈고 나온 듯 매 라운드마다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트리며 시즌2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오랜만에 가수로 복귀한 임창정과 팬들의 감동스런 만남을 성사시키며 안방극장에 짜릿함 마저 안겨주었다.

▲조홍경, 기적을 일으키다! 최초 모창 능력자 우승 탄생 신승훈 편

시즌2가 진행되면서 조홍경의 마법이 가장 빛을 발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최초로 모창 능력자가 우승을 차지한 신승훈 편이라 말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신승훈이기에 트레이닝 과정 역시 녹록치 않았을 터. 단 시간 안에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대 이변의 뒤에는 그 가수의 목소리만이 아닌 그 가수가 가진 감성과 노래를 이해하는 방법까지 끊임없이 연구해온 조홍경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조홍경, ‘히든싱어’의 역사를 다시 쓰다… 2회 연속 모창 능력자 우승 조성모 편

조홍경은 단 2라운드 만에 원조가수가 탈락하는 대 반전을 일으키며 모창 능력자의 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다시 한 번 일궈냈다. 조홍경은 단순히 조성모를 존경하고 좋아해 모창을 해온 참가자들에게 그만의 음악을 이해하는 감성이 더해진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내며 ‘히든싱어’의 역사를 다시 써냈다.

▲조홍경, 안방TV를 혼란에 빠트리다! 미친 가창력의 향연 휘성 편

휘성 편은 방송이 끝난 후 역대 ‘히든싱어’ 중 가장 최고였다는 호평이 이어졌을 정도로 안방극장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미친 가창력의 향연은 시청자들마저 전율케 했다. 휘성 편을 통해 조홍경은 그저 가수만을 따라하던 이들을 며칠 동안의 트레이닝으로 모창 능력자로 만들어 내는 미라클 메이커로 활약을 톡톡히 해낸 셈.

이처럼 조홍경은 ‘히든싱어’에서 꼭 없어선 안 될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모창 능력자의 싱크로율이 방송의 재미와 직결되면서 그의 역할은 더욱 두드러졌었다. 그는 숨은 조력자가 아닌 명실상부한 ‘히든싱어’의 일등공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미라클 메이커, 감동 메이커 그리고 드림 메이커까지 다양한 수식어를 동반하는 등 가요계 최고의 보컬 마스터즈로서의 新(신)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한편, 조홍경의 목소리 마법으로 예능계의 새 역사를 써낸 ‘히든싱어2’는 오는 28일 밤 11시 김광석 편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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