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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세이빙 산타' 대세 스타들, 크리스마스 대세를 만났다

입력 : 2013-12-24 13:20:32 수정 : 2013-12-24 13: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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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스타 엑소 수호, 에이핑크 정은지, 예능의 신 신동엽이 크리스마스 대세(?) 산타를 만났다.

타임머신 썰매의 비밀을 다룬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가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정조준한다. 사고 뭉치 요정의 산타 구출작전을 그린 ‘세이빙 산타’는 기존 크리스마스를 그린 애니메이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타임머신이란 소재를 활용했다.

‘세이빙 산타’는 루돌프의 외양간 청소를 하며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사고뭉치 요정 버나드로부터 시작한다. 전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산타클로스를 돕는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지만, 하는 일마다 실수 투성이인 선물 요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악당 네빌과 그의 병사들이 하루 만에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 썰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산타클로스를 납치하고, 북극 마을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는데…. 과연 사고뭉치 선물 요정 버나드는 타임머신 썰매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북극마을을 구할 수 있을까. 또 크리스마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을까.

최근 극장가에 ‘열한시’ ‘어바웃 타임’ 등 시간을 다룬 작품들이 많아지면서 타임머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타임머신 소재 애니메이션이 나와 반응이 뜨겁다. 여기에 수호, 정은지, 신동엽이 더빙에 참여하면서 그 재미는 배가 됐다. 신동엽의 맛깔나는 말솜씨와 더불어 대세 스타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아이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것.

특히 위기의 산타를 구한다는 이색적인 소재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또 여기에 타임머신이란 소재가 더해져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과거의 어느 한 시점으로 돌아가 상황을 바꾼다는 소재도 이색적일 뿐더러, 악랄하지만 귀여운 악당의 끊임없는 공격(?)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주인공 버나드를 비롯해 귀요미 매력이 가득한 각양각색 캐릭터들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크리스마스 대세와 대세 스타들이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 ‘세이빙 산타‘. 어린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 크리스마스의 색다른 선물이 될 것이다. 12월19일 개봉.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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