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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연예인 리스트, 실명 담긴 ‘찌라시’ SNS 급속 전파…사실일까?

입력 : 2013-12-13 15:00:00 수정 : 2013-12-14 2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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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성 연예인들의 집단 성매매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미인대회 출신 탤런트 A씨, 과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B씨 등 여성 연예인 수십 명의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여성 연예인들은 기업임원, 벤처사업가 등 재력과 남성들에게 억대의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성매매에 참여한 연예인이 30여명에 이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일부 여성 연예인들은 이미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성매매 알선책이 확인됐고 오랜 기간 성매매를 한 여성 연예인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연예계와 기획사들 사이에서 파다했던 성접대 루머들이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검찰 수사는 또 다른 루머를 만들고 있다. 사건이 보도된 후 성매매를 했다는 여러 여성 연예인들의 리스트가 담긴 소위 ‘찌라시’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다. 여기에는 한류스타급 여성 연예인 A, 최근 방송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B, 미스코리아 출신 C, D 등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어 파문을 야기하고 있다. 또 철도 민영화 문제가 이번 성매매 스캔들로 주목받지 못하게 됐다며 일부 네티즌들이 성매매 연예인 이름이 ‘ㅁ ㅇ ㅎ’라는 식의 게시물을 올려 결국 ‘민영화’가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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