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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설국열차’! 아태영화제(APFF) 무려 7개 부문 후보로

입력 : 2013-12-03 09:37:50 수정 : 2013-12-03 1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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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가 올해 아태영화제(APFF)에 무려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설국열차’의 투자배급사인 CJ E&M에 따르면, 오는 13∼15일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제56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 ‘설국열차’(봉준호 감독)가 감독상, 남녀조연상(송강호·틸다 스윈튼)을 비롯한 촬영상(홍경표), 편집상(최민영·김창주), 음향상(최태영), 미술상(온드레 넥바실)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 여름 국내에서 930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설국열차’는 청룡영화제 감독상(봉준호), 영화평론가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등 국내영화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에서도 도빌 아메리칸영화제, 홍콩 아시안영화제, 로마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었기에 이번 ‘아태영화제’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또 다른 한국영화 ‘범죄소년’(강이관 감독)에 출연한 이정현과 서영주가 각각 남녀 후보상에 올랐다. 또 ‘감시자들’이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아태영화제(APFF)는 지난 1954년부터 매년 12월에 개최됐다.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18개국의 영화가 참여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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