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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1박2일' 시즌3, 새로운 중심 차태현 탄생

입력 : 2013-12-02 10:38:40 수정 : 2013-12-02 1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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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3가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로 새롭게 단장한 ‘1박2일’이 지난 1일 첫 방송된 가운데, 동시간대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던 차태현이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신구 연예인 조합이 흥미를 자아냈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1박2일’은 전국기준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시즌2 마지막 방송이 기록한 8.0% 보다 무려 6.3%P나 상승한 수치. 동 시간대 1위의 기록임과 동시에 일요 저녁 예능코너 6개 중 1위의 기록이다.

이날 시즌3 첫 방송은 멤버들의 첫 대면식과 베이스캠프로 발걸음을 옮기는 과정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제작진의 의지와 재기발랄한 시즌3만의 색깔을 보여줬다. 물론, 예전 강호동과 같은 확실한 중심은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김승우와 유해진이 시즌2에서 강호동을 대신해 맏형으로 합류했지만 강호동과 같은 중심적 역할은 해내지 못했다. 

다만, 이번에는 차태현이 단연 중심에 오르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였다. 차태현은 또 다른 기존 멤버인 김종민과 함께 새로운 멤버들의 숙소로 쳐들어가 한 사람씩 짖궂은 장난은 물론, 다양한 유머 감각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중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차태현보다 연상인 김주혁, 김준호는 물론, 동갑내기인 데프콘과 기존 멤버 김종민, 막내 정준영까지 모두 아우르며 ‘1박2일’을 잘 이끌었다는 평이다.

이렇듯 6명의 멤버들을 ‘의외의 조합’의 신선함으로 풀어낸 ‘1박2일’은 트레이드 마크인 트럭 ‘슈퍼카’를 등장시킴과 동시에 “안됩니다”를 외치며 한층 독해진 모습을 보여준 제작진과 만나 ‘재기발랄’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줄 ‘1박2일’ 시즌3의 강원도 인제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8일 방송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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