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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다이 버터플라이’, 2013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 플래니넘 어워즈 수상

입력 : 2013-11-14 11:07:26 수정 : 2013-11-14 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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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개봉했던 한국영화 ‘네버다이 버터플라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3년 제4회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2013 Nevada Film Festival)에서 플래티넘 어워즈(Platinum Awards)를 수상했다.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 플래티넘 어워즈는 지난해 장영남 주연의 영화 ‘공정사회’가 한국 장편영화로는 처음으로 수상해 우리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네버다이 버터플라이’의 장현상 감독은 25세에 처음 만든 장편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돼 그 소감 또한 남다르다며 기쁨의 소식을 배우 및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했다.

‘네버다이 버터플라이’는 소심 찐따 하늘(신재승)과 싸이코 전학생 명호(김태윤)가 만나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 뭉쳐 10대 소년들의 유쾌한 일탈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달 17일 예술영화전용관을 중심으로 개봉한 ‘네버다이 버터플라이’는 상영이 끝난 상황에서 이 같은 낭보를 맞은 셈이다.

장편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등 전세계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경쟁 및 시상하는 2013년 제4회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은 오는 12월7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올리온스 호텔 앤 카지노(Orleans Hotel and Casin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영화제는 플래티넘 어워즈(Platinum Reel Awards)와 골드 어워즈(Gold Reel Awards), 실버 어워즈(Sliver Reel Awards) 등의 단계별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그 중 플래티넘 어워즈에서 한국영화로는 두 번째로 ‘네버다이 버터플라이’가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장현상 감독은 “잘 믿기지 않는다. ‘네버다이 버터플라이’의 영화 속 내레이션처럼 죽지 않고 진심을 다하니 바다 건너에서도 통한 것 같다”며 “이번 상을 통해 해외에서도 ‘네버다이 버터플라이’를 상영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네버다이 버터플라이’는 IPTV, 온라인, 모바일 등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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