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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구두 디자이너들이 말한다…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 12월 개봉

입력 : 2013-11-09 10:59:49 수정 : 2013-11-09 10: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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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찬 루부탱, 월터 스테이저, 로저 비비에르, 피에르 하디, 그리고 페라가모까지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할 1%의 슈즈를 만들어 온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는 본격 스타일 다큐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가 오는 12월로 개봉을 확정 짓고 품격이 느껴지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돋보이기 위한 패션 액세서리, 수집도 가능한 취미 활동, 기분을 바꿔주는 친구, 심지어는 숭배하고 싶은 종교적 대상. 슈즈를 대하는 여자들의 마음은 이미 단순한 아이템 이상을 넘어선지 오래다. ‘슈어홀릭’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여자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든 슈즈. 영화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는 바로 여자와 슈즈, 그 중에서도 단연 여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인 ‘하이힐’이 갖는 특별한 상관 관계에 물음표를 던지며 최초로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카메라를 든 본격 스타일 다큐이다.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의 포스터는 영화에 참여한 슈즈 디자이너들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어 호기심을 모은다. 낯선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이름을 확인한 순간 여성들의 눈은 고정될 것이다. 바로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사랑한 슈즈, 마놀로 블라닉과 ‘레드 솔(red sole)’로 하이힐의 새로운 시대를 연 크리스찬 루부탱, 패션 피플들을 열광하게 만든 과감한 디자인의 월터 스테이저 등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최고의 슈즈를 만든 디자이너들이었던 것. 여기에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라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제목과 블랙과 레드로 이루어진 심플한 이미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

이들 외에도 영화 속에는 로저 비비에르, 피에르 하디, 페라가모 등 당대 최고의 슈즈 디자이너들이 등장, 아찔한 굽 높이에도 불구하고 끊임 없이 여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하이힐의 매력을 집중 분석한다. 또한 천 켤레가 넘는 슈즈를 보유해 화제가 된 헐리우드의 ‘구두여왕’ 베스 샤크부터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인 퍼기와 벌레스크 댄서인 디타 본 티즈 등의 헐리우드 패션 아이콘, 그리고 슈즈를 사랑하는 수많은 여성들이 등장, 왜 하이힐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영화 속에 이들이 만들고 모은 화려하고 정교한 슈즈 콜렉션들을 등장시켜 볼거리를 충족시킨다.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은 디자이너 슈즈들의 향연은 당장이라도 구두 매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1%의 슈즈를 만드는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슈어홀릭 셀러브리티들이 밝히는 여자와 하이힐에 관한 특별한 비밀을 다룬 본격 스타일 다큐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는 오는 12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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