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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영화 ‘황구’ 캐스팅

입력 : 2013-10-23 10:01:01 수정 : 2013-10-23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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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경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영화 ‘황구’에 전격 캐스팅됐다.

‘황구’(박용집 감독)는 드라마 ‘아이리스2’ ‘각시탈’ ‘무사 백동수’ 등에서 날렵하고도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차세대 스타 지민, 걸그룹 포미닛의 깜찍하고 섹시한 멤버 권소현이 주연배우로 캐스팅 됐다. 오는 28일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오로라 공주’ ‘여왕의 교실’ 등에서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이현경이 주인공 한구의 엄마 역할을 맡게 됐다. 또 한구 동생 역할로는 드라마 ‘오작교형제들’에서 황국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박희건이 캐스팅 됐다.

이번 영화에서 이현경은 전도유망한 태권도 선수였다가 필리핀인 남편을 만나 한구와 민구를 낳고, 남편과 도장을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억척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밝고 건강한 젊음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작품. ‘용의주도 미스 신’에서 유쾌하게 로맨스를 풀어낸 박용집 감독의 차기작이다.

11월 촬영을 끝으로 모든 제작일정을 마치고 2014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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