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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연우의 여름’으로 첫 드라마 단독 주연

입력 : 2013-08-28 10:35:27 수정 : 2013-08-28 1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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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블루칩 한예리가 KBS 드라마 스페셜 ‘연우의 여름’(유보라 극본, 이나정 연출)의 단독 주연에 발탁됐다.

한예리는 극중 연우 역을 맡아 겪는 가족, 우정,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예리가 맡은 연우는 자유분방하고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여인으로 극중 직접 기타 연주는 물론 OST까지 불러 숨겨둔 음악 재능을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매력까지 한껏 뽐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리는 지난해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팀 탁구선수 유순복 역을 맡아 리얼한 북한사투리와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주목,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의 영광을 얻기도 한 배우. 또한 오는 9월5일 개봉을 앞둔 코믹첩보액션 영화 ‘스파이’에서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과 함께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극의 핵심인물 백설희로 분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숨겨진 액션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빅뱅의 최승현과 함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동창생’ 역시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떠오르는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우의 여름’은 오는 9월4일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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