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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 김주혁, 약초꾼 첫날 호랑이 만나 혼비백산

입력 : 2013-04-09 17:24:14 수정 : 2013-04-09 1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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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약초꾼이 됐다.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허준 역으로 확실한 타이틀롤 역할을 하고 있는 김주혁은 오늘 방송되는 16회 분부터 약초꾼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비록 취재에 낙방했지만 공부를 도와준 허준에게 ‘산음으로 돌아가면 약초꾼이 되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기억하고 유도지(남궁민)가 지킨 것.

기쁨도 잠시, 최소 3년 정도 물지게를 지어야 약초꾼의 자격이 주워졌던 관례를 깨고 유의태(백윤식)의 집에 입성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초고속 승진’한 허준을 두고 선배들은 또 다시 텃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약초꾼으로서 첫날, 선배들은 허준을 험한 산길로 내몰았다. 험준한 산길을 불안하게 헤매던 허준은 호랑이를 만나 경악해 도망치던 와중 발을 헛딛고 비탈길에서 정신 없이 구르는 등 온갖 고초를 겪는 모습이 오늘 방송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쌀쌀한 날씨에 산을 헤매며 연기한 김주혁은 고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유의태에 대한 존경심과 의술에 대해 희망을 품기 시작해 개과천선한 허준이 자신을 괴롭히는 선배들에게 어떤 태도를 취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은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근래에 보기 드문 퀄리티의 사극 드라마로서 김주혁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금 오후 8시50분 방송.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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