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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네티즌 평점도 최고…찾아 보는 드라마 "하나 추가요"

입력 : 2013-03-26 16:06:08 수정 : 2013-03-26 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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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멜로 드라마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나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월) 방송을 시작한 ‘나인’은 첫 방송 시작과 동시에 최고 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단순 시청을 넘어 온라인 상에서 ‘나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는 높은 수치들이 발견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나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은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평점을 통해 알 수 있다. ‘나인’의 네티즌 평점은 무려 10점 만점에 9.9점(네이버 기준)으로 만점에 가깝다. 또 평점과 함께 남긴 댓글을 보면 ‘시청자의 수준과 눈높이를 높여줄 드라마’, ‘작가가 천재인 듯’, ‘아주 세련된 느낌의 드라마다’, ‘새로운 케드의 전설을 쓸 것 같은 예감’, ‘전개도 빠르고, 뻔하지 않은 드라마다. 이렇게 기대되는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등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나인’을 한번 본 사람들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반드시 다음 회를 챙겨 볼 수 밖에 없다고.

미처 방송을 챙겨보지 못했거나, ‘나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나인’ 1회~4회의 VOD 누적 조회수가 19만 건을 넘기며 인터넷 VOD 서비스에서도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나인’은 매회 깜짝 놀랄 반전과 사건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한 회라도 놓친 시청자들은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고, 마치 미드를 보듯이 전 편을 몰아서 감상하는 등 다양한 시청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순한 시청을 넘어 온라인 상에서도 ‘나인’을 검색하는 검색자 수도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1~2회가 방송된 3월 셋째 주(3월 11일~3월 17일)의 프로그램 검색자 수를 조사한 결과, 한 주 동안 약 34만 명의 네티즌들이 ‘나인’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나인’ 속 이진욱과 조윤희의 주제곡인 김연우의 ‘그대라서’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발매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가 드라마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단순 시청을 넘어 찾아보고, 검색해보는 드라마라는 점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이는 단순히 시청률로는 알 수 없는 것”이라며 “<나인>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반전과 내용 전개 때문에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시청자들의 호평과 극찬에 감사할 따름”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 오늘(26일) 밤 11시 6회가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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