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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서울지역 케이블TV 시청률 1위

입력 : 2013-01-24 13:23:14 수정 : 2013-01-24 13: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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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대표 홍승화)가 애니메이션 방송 채널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지켜온 투니버스를 제치고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애니맥스는 평균 시청률 0.19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가입가구, 서울지역 기준)로 국내 10개의 애니메이션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비결은 콘텐츠였다. 애니맥스는 2일부터 추리 애니의 강자 ‘명탐정 코난’을 처음 방영하기 시작했고, 같은 날 케이블TV 최초로 21세기 판 ‘머털도사’를 편성해 콘텐츠를 강화한 바 있다. 두 프로그램이 방영되기 전인 지난 해 12월과 비교하면 전국 시청률은 41%, 서울지역 시청률은 48% 증가했다.

애니맥스의 콘텐츠 강화는 지난 해부터 본격화됐다. 상반기에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슈퍼 히어로 ‘날아라! 호빵맨’을 필두로 ‘닌자고’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나루토’ 등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콘텐츠를 강화한 바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독점 콘텐츠와 특급 프로그램이 시청률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문제아들이 다른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큐티클 탐정 이나바’ 등의 청소년, 성인 대상 최신 애니메이션에서부터 ‘뽀롱뽀롱 뽀로로’ ‘변신 자동차 또봇’ 등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편성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애니맥스 마케팅 팀의 신경모 팀장은 “애니맥스의 시청률 1위는 오랫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의 성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콘텐츠를 강화해 온 결과로 생각된다”며 “특히 다른 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애니맥스만의 독점 콘텐츠의 인기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시청률 상승에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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