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잡지 우먼센스 11월호에는 나훈아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실렸다.
이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여름 뇌경색 증세를 보여 현재 양평 자택에서 양한방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세가 호전 됐지만 여전히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나훈아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며 “가벼운 뇌경색일 뿐”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갈무리’ ‘잡초’ ‘고향역’ ‘가지마오’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7년부터 은둔생활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1985년 결혼한 정수경(51)씨와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최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가사부는 정수경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 분할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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