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조상구가 SBS 월화드라마 ‘타짜’에서 전설의 타짜 아귀로 전격 투입된다.
조상구가 맡은 배역 짝귀는 전설의 타짜로 아귀(김갑수)와는 철천지 원수. 한때 짝귀는 도박판 최강자로 군림했던 인물이지만, 아귀(김갑수)의 음모에 휘말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짝귀는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온 고니와 감옥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이에 짝귀와 고니의 만남으로 인해 앞으로 새로운 극전개가 기대된다.
‘타짜’는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고니의 복수극이 시작될 계획. 짝귀는 고니를 도와 아귀와 피튀기는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후반부 조상구와 김갑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타짜 대결은 드라마에 새로운 볼거리를 적용될 듯 하다.
한편, 조상구는 동국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으로 영화 번역가로 활동하다가 최근 연기에만 전업하기 위해 번역일을 그만 둔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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