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왼쪽), 김동률 |
27일 오후 8시부터 G마켓( www.gmarket.co.kr)에서 단독으로 예매를 시작하는 카니발의 이번 공연은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두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데 모으고 있다. 특히 두 가수 모두 공연계에서는 폭발적인 티켓 파워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이번 콘서트 역시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적은 지난해 4월 3집 정규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를 발표하고 그 해 7월 4일부터 대학로 SH소극장에서 진행된 공연을 통해 무려 25회 연속 매진에 유료 관객수 1만2000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12월에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5000명의 관객들을 동원한 바 있다.
김동률 역시 올해 12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5집 정규앨범 발매 기념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장소를 달리해 열린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두 사람은 따로 공연을 열어도 대단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는데 이번에 함께 카니발로 무대에 서기 때문에 그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률과 이적의 카니발 콘서트는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2회 열린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제공=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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