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산’의 홍국영 역을 맡은 한상진이 데뷔 11년 만에 가요계 대모 현미를 위해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상진은 이모인 현미를 위해 지난 24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의 인기코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됐다.
한상진은 “가수 현미는 유명 가수이기 전에 이모다. 어릴 때 나를 업고 키워준 사랑하는 가족이다. 50년 넘게 가수활동을 하는 이모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동반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녹화 당일 한상진과 현미는 현미의 히트곡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을 같이 부르며 따뜻한 가족애를 발휘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자 조승욱 프로듀서는 “원로가수 현미의 아들 가수 고니까지 깜짝 출연해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상황이 됐다. 모처럼 따뜻한 가족애가 빛나는 프로그램이 돼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미 가족의 브라운관 나들이는 오는 13일 오후 5시55분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영된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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