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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가수 정준영, '1박 2일' 빠진다…줄하차 가져오나

입력 : 2016-09-29 10:43:23 수정 : 2016-09-29 1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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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정준영이 ‘1박 2일’을 떠나게 됐다.

29일 KBS 2TV 예능 ‘1박 2일’ 측은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그를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 후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 번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촬영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 촬영 분이 방송 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달 6일 전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중 몰래 휴대전화로 영상 촬영한 혐의로 A 씨에게 피소됐다. 27일 정준영은 검찰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휴대전화를 검찰에 임의 제출한 상태다. 정준영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물의를 빚은 데에 대한 사과와 함께 “올해 초 교제하던 여성분과 상호 인지하에 촬영했던 영상이었으며,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 했다.

이에 나머지 출연 프로그램에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현재 정준영은 tvN 요리예능 ‘집밥백선생2’에 출연중이며, SBS ‘정글의 법칙’-남태평양 편 선발대로 참여해 녹화를 마친 상태. 특히 ‘집밥백선생2’은 기자회견 다음날인 26일 녹화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집밥 백선생’ 측은 정준영 하차 여부와 관련해 “촬영분 편집은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정글의 법칙’ 제작진 측은 후발대와 함께 현지 촬영중이며, 오는 10월 2일 귀국 후에 편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당시 정준영은 향후 프로그램의 출연과 관련해 “일체의 결정은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 분들의 처분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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