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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빅리그 복귀할 듯 마이너리그 타율 0.519

입력 : 2016-08-27 16:33:46 수정 : 2016-08-27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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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 이대호(34·시애틀)이 마이너리그 맹타를 이어가면서 빅리그 복귀할 전망이다.

시애틀 지역지인 '시애틀 타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불펜 투수 톰 윌헴슨은 최근 등통증으로 고전하고 있다. 윌헴슨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를 경우 이대호가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이날 트리플 A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6회에 대주자와 교체됐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트리플 A 타율은 0.500에서 0.519(27타수 14안타)로 높아졌다.

이대호는 팀이 0-4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선발 빌리 버크너를 상대로 우월 2루타를 뽑아낸 뒤 4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대호는 팀이 2-9로 뒤진 6회초 1사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후반기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이대호는 지난 2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왔다. 다시 복귀하려면 최소한 열흘을 채워야 하지만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곧바로 복귀가 가능하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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