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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630억 제시 '맨유 이적설'에 "안 갑니다" 일축

입력 : 2015-08-31 10:09:11 수정 : 2015-08-31 13: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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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세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 갑니다.”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최근 불거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영국과 스페인 복수 언론은 “맨유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FC바르셀로나에 1억4000만 파운드(약 2630억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설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자 네이마르가 직접 나서 설명했다. 그는 30일(한국시간) 말라가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그 얘기를 들었지만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를 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래서 바르샤 팬들은 (나의 이적에 대해)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덧붙였다.

이와 함께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달성을 이끌었던 그는 “우리가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승컵을 원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인 볼거리로 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고, 이날 경기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시즌 마수걸이 골은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체육팀 / 사진 = 폭스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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