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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커플' 김국진-강수지, 묘한 기류 심상찮네

입력 : 2015-05-28 19:03:25 수정 : 2015-05-29 1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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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기자] 깜찍 ‘치와와 커플’ 김국진과 강수지가 더 풍성한 케미를 예고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기자간담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혁 PD와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김혜선, 김도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3월부터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남녀 스타들이 1박 2일 동안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불타는 청춘’ 속 알콩달콩 커플로 활약하고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는 “사실 20년 동안 친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의외의 속내를 털어놨다. 강수지는 “아주 예전에 매니저와 함께 밥 한 번 먹은 게 전부여서 사실 엄청 어색한 사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국진 또한 “프로그램의 취지가 커플 매칭이 아니라 중년들의 친구 찾기이기 때문에 소소하게 얘기 나누고 하는 것 뿐”이라며 “옛날에 먼저 친했던 것이 아니라 현재 방송을 통해 보이는 친해진 모습이 먼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관계가 얼마나 어떻게 더 진전될 수 있을지는 나도 궁금하다”고 은근한 희망사항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수지 또한 “대본이 없으니 마음이 끌리는 대로 갈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쳐 묘한 케미를 드러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알아가는 단계’라며 중년의 귀여운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우정에서 애정으로 이어지며 마음 속 청춘을 불태울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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