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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장타 폭발

입력 : 2015-05-04 09:39:09 수정 : 2015-05-04 0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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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살아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나서 2루타 한 방을 터뜨리며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4푼1리(종전 0.131)로 올랐다. 5월 들어 타율 3할3푼3리(12타수 4안타), 4개의 안타가 모두 장타로 이어지는 상승세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키를 넘겨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져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텍사스 타선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만루에서 등장해 우측으로 큼직한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점수는 이날 텍사스가 올린 유일한 점수였다. 텍사스는 1-7로 패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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