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관왕에 오른 소감은.
“날아갈 것 같다. 평소 진종오, 이대명 선배와 함께 훈련하는 모든 것이 좋았다. 기자회견도 처음이다. 정말 기쁘다.”
-개인전에서 언제 우승 예감이 들었나.
“사격에서 그런 것은 없다.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고 했다. 욕심 없이 경기를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결승에서도 좀처럼 떨지 않은 것 같은데, 강심장의 비결은.
“원래 차분하게 풀어가는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 배운데로 나온 것 같다.”
-진종오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들었다.
“경기 들어가기 전에 첫 시리즈를 잘 풀어가면 너의 실력이 나올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결승에서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사격은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 하는 운동이다. 선배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또 평소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신다. 혼자 결선에 나갔다면 금메달을 못 땄을 것 같다.”
-어린 나이에 금메달을 땄는데 앞으로의 포부는.
“앞으로 오랫동안 사격을 할 것 같다. 옆에 계신 선배님(진종오)과 오랫동안 선수 생활하고 싶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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