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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멈춤…‘마황’ 황성빈, 좌측 햄스트링으로 결장

입력 : 2024-04-25 17:51:52 수정 : 2024-04-25 1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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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오늘은 대타도 힘들 것 같다.”

 

‘마황’ 황성빈(롯데)이 잠시 멈춰 선다. 25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전날 경기서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3회 말이었다. 황성빈은 우월 3루타를 때려낸 뒤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내달렸다. 그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일단 트레이닝 파트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추후 경과를 보고 다음 스텝을 결정할 예정이다.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였기에 아쉬움은 더 크다. 24경기서 타율 0.394(33타수 13안타) 3홈런을 때려냈다. 심지어 18일 잠실 LG전에서부터 5경기 연속 멀티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12개의 안타를 신고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엔트리에 변화를 줘야할 수도 있다. 팀도 본인도 아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오른다.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으나 손가락, 발목 등 계속되는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다. 2022시즌 102경기 타율 0.294를 마크했으나 2023시즌 74경기 타율 0.212로 떨어졌다. 자의든 타의든 유독 부상을 잘 입는 선수들이 있다. 김태형 감독은 “자주 다치는 선수들은 그만큼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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