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질주: 여섯 번째부터 열세 번째 금메달까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예상 금메달 5개를 넘어 펜싱의 여섯 번째 금메달을 시작으로 열세 번째 금메달까지 연이어 획득하며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금메달 행진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탁월한 기량과 불굴의 의지가 만들어낸 쾌거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섯 번째 금메달은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치열한 경쟁 속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금메달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후 대한민국의 금메달 행진은 양궁에서 이어졌다.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김우진 임시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사격 25m 양지인이 깜짝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양궁남녀 개인전에서 각각 임시현과 김우진이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10번째 금메달을 대한민국의 품에 안겨 주었다. 이 금메달은 대한민국이 양궁 종목에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순간이었다. 열한 번째 금메달은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배드민턴 여자 개인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의 안세영이 차지했다. 열두 번째 금메달과 열세 번째 금메달은 각각 태권도의 박태준과 김유진이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보여준 금메달 행진은 한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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