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팝 아이콘 샤키라(Shakira)가 북중미 월드컵의 시작을 함께한다.
9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샤키라가 오는 12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2026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서 샤키라는 나이지리아 출신 아티스트 버나 보이와 함께 FIFA 월드컵 2026의 공식 주제가인 ‘다이 다이(Dai Dai)’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12일 개막해 7월 20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린다. 축구를 비롯해 음악, 문화의 축제의 장인 월드컵 2026을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개막식 무대를 향한 기대도 크다.
킥오프 90분 전에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샤키라 외에도 버나 보이,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벨린다, 대니 오션, 제이 발빈, 릴라 다운스, 로스 앙헬레스 아술레스, 마나, 타일라 등 글로벌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FIFA 월드컵 2026 공식 앨범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구현할 계획이다.
‘Dai Dai’는 FIFA와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이 공동 추진하는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공식 주제가이기도 하다. 이 기금은 2026년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미화 1억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축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인 샤키라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폐막식에서 선보인 ‘힙스 돈트 라이(Hips Don’t Lie)’를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 ‘와카 와카(Waka Waka)’,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라라라(La La La)’를 발매하며 총 네 차례에 걸쳐 월드컵 프로젝트에 함께해오고 있다.
7월 20일에는 월드컵 96년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결승전 하프타임쇼에서 미리 알려진 방탄소년단, 마돈나 등과 함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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