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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맹활약’ 한솔레미콘, 3x3 프라임리그 2차 대회서 코스모 제압…“세계무대 동기부여 된다”

입력 : 2026-05-23 15:43:43 수정 : 2026-05-23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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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같은 대회, 다른 결말을 꿈꾼다. 

 

한솔레미콘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2차 대회에 출전했다.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2027년 3x3 프로리그 출범을 앞두고 마련된 시범 리그다. 국가대표팀은 물론 3x3에서 날고 기는 팀들이 모두 모였다.

 

첫 판부터 강력한 상대를 꺾었다. 한솔레미콘은 지난 1차 대회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우승은 대표팀, 준우승은 코스모가 가져갔다. 한솔레미콘은 이날 첫 경기서 코스모를 만났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지만 굴하지 않았다. 200cm 장신 정종현이 골밑을 사수하며 블록슛, 덩크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올렸다. 코스모의 추격도 매서웠지만, 한솔레미콘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3-10으로 승리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정종현은 “1차 대회 때는 스스로 느끼기에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많이 지기도 해서 고민이 많았다”면서 “아쉬움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승부욕이 생겼다. 첫 경기부터 중요한 상대였다. 심리적으로도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효도 하고 목소리도 질렀다. 이런 작은 부분들부터 큰 부분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 경기만 더 이기면 4강부터 시작한다. 한 경기 한 경기 너무 중요하니까 반드시 이겨서 올라가겠다”며 “매 대회 목표는 똑같다. 좋은 결과, 좋은 성적을 내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각오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특별한 티켓이 주어진다.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수흐바타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수흐바타르 챌린저’ 출전권과 함께 선수 4인의 항공권이 지원된다. 세계 무대를 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정종현은 “해외에 나가서 국제적으로 뛰어난 팀들과 맞붙을 수 있다는 거 자체로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한솔레미콘에는 지난 대회를 앞두고 눈길을 끄는 선수가 합류했다. 바로 프로농구 KT 소속 박선웅이다. 박선웅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KT의 허락 아래 한솔레미콘에 합류했다. 근무 시간 외에 짬을 내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있다.

 

정종현은 “(박)선웅이는 적응력이 되게 좋다. 아무래도 3x3은 야외에서 하고 공도 다르다 보니 5대5 농구보다 변수가 많을 거다. 그래도 바로 적응하고 잘하고 있다. 지금은 자신 있게 던지라고만 조언해주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정종현 역시 최근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하다 얼마 전 소집 해제를 명받았다. 정종현은 “나도 3x3을 지난해에 처음 시작했다. 공백기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지금은 피지컬 코치, 퍼포먼스 트레이너 쪽에 대한 의지가 있어서 준비했고,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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