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가 ‘흑백요리사’ 관련 밈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대한민국 유일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의 오너 셰프이자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성재는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된 두부 미션에서의 심사평에 대해 해명했다. 두부 미션 1라운드에서 최현석 셰프가 내놓은 음식을 먹은 안성재 셰프가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심사평을 하고 탈락한 것이 밈이 된 것. 안성재는 드디어 최연석 셰프를 탈락시킬 수 있어서 저렇게 좋아하는 거란 의혹에 관해 “절대 그거 아닙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절대 그거(신난 거) 아니고 마파두부에 양고기에 사프란의 뭐 여러 가지가 너무 들어갔어요”라고 설명했다. 안 셰프는 “그래서 그걸 딱 맛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너무 복잡해서 이걸 어떻게 표현을 할까라고 하다가 손으로 이렇게 이렇게 하게 됐는데 셰프님게 그냥 너무 막 맛있고 재밌다라는 표현을 이렇게 한 거 같은데 이게 좀 모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모수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오픈한 이후 2017년 서울로 확장했다. 2019년 미슐랭 1스타, 2020년 2스타에 이어 지난해 3스타를 받았으나 현재는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