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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연루’ 제시, 소속사와 계약 종료

입력 : 2024-10-18 16:15:00 수정 : 2024-10-18 16: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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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제시와 소속사 DOD 간의 계약이 종료됐다.

 

18일 DOD는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시는 올해 초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과 계약을 끝내고 지난달 DOD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자 팬은 제시 일행을 만나 사진을 요청했다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에게 폭행당했다. 가해자는 당시 제시와 일행이었으며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폭행 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지만 피해자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제시와 프로듀서, 그 외의 일행 등 4명을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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