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퍼스트 디센던트, ‘침공’ 업데이트 후 인기 반등…“장기 서비스 목표”

입력 : 2024-10-17 17:13:32 수정 : 2024-10-17 17:13: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1 침공 업데이트 이미지. 넥슨 제공

글로벌 서비스 100일을 맞은 3인칭 시점 루터 슈터 액션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지난 10일 진행한 시즌1 ‘침공’ 2차 업데이트 후 유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번 업데이트로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7위까지 오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시 후 약 3개월 만에 총 13번의 핫픽스(패치)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개발진들의 진정성이 이뤄낸 결과다. 특히 시즌1에서 선보인 최상위 던전 ‘400% 침투 작전’과 신규 계승자(캐릭터) ‘얼티밋 프레이나’ 등 신규 콘텐츠는 주요 커뮤니티에서 지속 회자될 정도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경쟁이 치열한 서구 게임 시장에서 신규 지식재산(IP)으로 선보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그간 넥슨이 쌓아온 데이터와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이용자 경험 중심’의 방향성을 통해 더욱 공고한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명성 앞세운 상호 신뢰 구축

 

퍼스트 디센던트의 롱텀 전략은 상호 신뢰의 운영을 위한 이용자 친화적 개발 방향성이다. 디스코드, X(구 트위터) 등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커뮤니티 채널에서 상세한 패치 노트를 통해 개발 상황을 안내하는 등 기민하면서 진정성을 담은 액션으로 이용자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섰다.

 

개발진의 의지는 게임 서비스에도 적용됐다. 최적화 개선, 비인가 프로그램 대응 및 관리, 콘텐츠 추가, 시스템 변경 등 실제 플레이 이용자들이 보내는 의견에 빠르게 반응했고 이는 게임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신규 계승자 얼티밋 프레이나 이미지. 넥슨 제공 

◆성공적인 ‘국산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는 순수 국내 개발진이 만든 국산 루트슈터 장르다. 출시 초반부터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액션, 독보적인 역할수행게임(RPG) 재미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정식 출시 시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PC 등 멀티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차세대 루트슈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권역별 이용자 비중은 북미 약 40%, 유럽 약 30%를 차지할 만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아울러 콘솔 이용자 비중이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북미 F2P 다운로드 랭킹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장기 서비스 위한 개발력 강화

 

넥슨은 10년 이상 장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리소스 확보와 개발 역량 집중에 초점을 두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로 게임이 운영되며 매 시즌 새로운 스토리, 계승자(캐릭터), 보이드 요격전(레이드), 던전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강화 및 플레이 경험을 제고하기 위해 전 개발 분야에서 집중 채용도 하고 있다. 게임 기획, 애니메이션, 이펙트, 개발 PM, 시네마틱 연출 등 세부 채용을 통해 장기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보다 나은 콘텐츠 제공을 위함이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많은 성원과 관심 덕분에 출시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보다 재밌고, 즐거운 게임을 만들고자 여러 방면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