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 계획을 밝힌 가수 이효리가 근황을 전했다.
9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집 안에서 그림을 그리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날 그는 제주도로 보이는 풍경 사진과 길가에 있는 고양이 사진 또한 공개해 힐링을 전했다.
앞서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11년 간 거주한 이효리는 최근 서울 이사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이사를 결심한 뒤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 보인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전액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성곽이 눈길을 끄는 사진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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